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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여~
   알라스카 한인선교사역의 필요성
1. 한인인구의 증가
알래스카 지역에는 어느 곳에서나 많은 인구를 자랑하는 중국인, 인도인 일본인은 오히려 소수를 차지하고 공교롭게도 한국인과 필리핀인이 많다. 현재 앵커리지에 약6천명, 알래스카 기타 지역에 약 천명이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현재로서는 다른 주에 비해 매우 적은 숫자인지 모르지만 전체 인구대 비율로 볼 때는 상당히 많은 것이다. 그리고 한인의 인구증가율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전체의 인구증가율보다도 높아서 알래스카가 미주한인의 새로운 아지트가 될 가능성이 크다.

2. 알래스카 한인의 특성
이 곳에 있는 교민들은 매우 특이한 정서를 가지고 있다. 한인들 사이에서의 유행어 중 하나는 '사연이 없으면 알래스카로 가는 비행기를 태워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알래스카에서 조금만 살아보면 이 말이 그냥 생겨난 것이 아니라 실제로 그렇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미국의 다른 곳과는 달리 이곳의 한인들은 한국에서 온 것이 아니라 거의 대부분 본토에서 살다가 경제적인 문제, 가정의 분열 등을 겪고 Last Frontier라고 불리는 알래스카로 이주해 온 사람들이다. 그래서인지 이들은 저마다 마음속에 상처와 문제, 실패의 경험, 깊은 좌절감 그리고 어떤 갈급함이 있는 사람들이다. 이렇게 문제를 지닌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을 끌어안은 교회는 늘 여러 가지 문제로 복잡하기도 하지만 반면 쉽게 선교가 된다는 장점도 있다. 이 때문에 알래스카에 처음 왔을 때부터 귀에 못이 박히게 많이 들은 말 중 하나가 “정말 선교가 필요한 사람들은 이곳의 한인이다”라는 것이었다. 실제로 사람들을 대할 때마다 느끼는 것은 정말 복음으로 치유 받아야 할 안타까운 처지의 사람들이 너무 많구나 하는 것이다.

3. 알래스카 한인교회 영적 기반의 열악성
이렇게 많은 선교 대상이 있고 그것도 그 선교의 대상이 우리 동포라는 점에도 불구하고 이를 감당할 만한 영적 지도자들은 부족하다. 한 웹페이지에 이런 글이 실려있는 것을 인용해 본다.
"알래스카가 지역의 특성상 목회자 부족으로 애를 먹고 있다. 미 연합감리교단에서는 현재 알래스카주에 28개 교회에서 목회를 할 수 있는 목회자들을 시급히 찾고 있다.(금년 연회에서 한 교회가 문을 닫았기 때문에 27교회-필자 주) 알래스카 지역은 목회자들 사이에서도 '목회지역'이라기 보다는 '선교지역'으로 인식되고 있다.(실제로 알래스카는 알래스카선교연회라고 명명되어 있고 목회자들은 선교사라고 불린다-필자 주) 알래스카의 교회 지도자들은 알래스카의 인구가 적기 때문에 목회자들이 오려고 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다. 알래스카의 원시 그대로 보전되고 있는 자연 경관에 매료되고 있는 목회자들도 더러는 있으나 길고 어두운 겨울과 고립감이 목회자들로 하여금 쉽게 결정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미국 50개 주 중에서 가장 교회 출석 인국가 적은 주이며 목회자 사례비는 28,000달러로 시작하고 있어 이 지역의 높은 생활비를 충당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같은 미국교회의 현상은 한인교회에도 거의 같게 적용된다는 것이다. 결국 이러한 현상은 훌륭한 목회자들로 하여금 오래지 않아 이곳을 떠나게 만든다. 결국 그 자리를 채워 줄 수 있는 목회자는 목회 초년병이거나 아니면 본토에서 상대적으로 경쟁에 밀린 사람들일 수 밖에 없다. 알래스카는 이러한 악순환이 반복되는 지역이다. 이 악순환을 끊는 유일한 방법은 목회자가 이곳에서도 인센티브를 가질 수 있도록 여러 가지 면에서 배려해주는 방법밖에 없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회들은 여기까지 생각이 미치지 못한다. 결국 이러한 현상은 목회자 그룹의 영적 수준을 저하시키고 그 피해는 교인들에게 돌아간다. 더 나아가 이러한 교회는 지역사회를 향해서도 영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가 없게 만든다. 물론 알래스카에도 매우 훌륭한 목회자들이 있다. 그러나 그 몇 사람만으로 그 많은 영적 수요를 감당할 수는 없다. 아무튼 이 때문에 대다수 한인들에게는 채워지지 않는 영적인 갈급함이 있다.

4. 알래스카 선교의 파급효과
알래스카는 무궁무진한 자원의 보고이기 때문에 현재 미국에서 가장 빠르게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주이다. 이에 따라 알래스카의 인구증가율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인구의 증가에 비해 선교적 활동은 요구되는 수준에 훨씬 못 미치고 있다. 침체의 길을 걷고 있는 미국교회에 선교의 사명을 더 이상 기대할 수는 없다.
알래스카 지역를 복음화하는 사명은 바로 한인교회에 주어져 있다고 본다. 따라서 한인선교는 에스키모를 비롯한 이 지역권 타민족 선교를 위해서도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한인사회의 영적부흥이 가져다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교의 파급효과는 다음의 두가지이다.

첫째로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교포 1.5세나 2세들 가운데 선교의 헌신자들이 생겨나면 언어의 문제로 인한 제약을 해결하는 데 커다란 도움이 된다. 더군다나 이들은 현지의 문화나 정보에 익숙한 사람들이라는 것입니다.

둘째로 알래스카에 사는 한인들의 경제적인 능력은 한국에 사는 한인들보다 높다. 이들의 물질적인 헌신이 모아지면 에스키모 선교는 훨씬 효과적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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